[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바쁜 일상 속 잠시나마 시민들이 여유와 휴식을 느낄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는 10월 한 달간 서울의 공원에서 ‘나만의 쉼표’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심 속 공원에서 잠시 머무르는 것만으로도 정서적 안정에 큰 개선 효과가 있다’는 미국 앨라배마 대학교 Hon K. Yuen 연구팀의 연구 결과처럼, 도시공원은 시민의 여가생활과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치유에도 큰 역할을 한다.
이에 서울특별시는 시민이 일상 속 자투리 시간에 가까운 공원에서 휴식하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시가 직접 운영하는 24개의 공원에서 건강 습관 앱 ‘챌린저스’를 통해 ‘나만의 쉼표 찾기’ 챌린지를 10월 3일부터 4주간 운영한다.
참가 방법은 간단하다. ‘챌린저스’ 앱을 설치하고 ‘나만의 쉼표 찾기’ 챌린지를 신청하면 된다. 24개 공원 중 한 곳을 방문해 15분 이상 머물고 휴식하는 동안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공원 속 장소를 사진으로 찍어 ‘챌린저스’ 앱에 인증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기간 내 미션을 완료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상금이 주어진다. 총 500만원 상금을 모든 미션 완료자들이 나눠갖게 되며, 만약 1만명이 미션을 완료했다면 각자 500원씩 받을 수 있다.
추가로, ‘나만의 쉼표’ 사진을 멋지게 촬영해 정성스러운 후기와 함께 제출한 참가자는 특별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550명을 선정해 영양제를 구매할 수 있는 포인트 또는 커피 모바일상품권(기프티콘)을 증정하니,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공원을 샅샅이 누비며 아름다운 공간을 찾아보자.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서울의 공원 속에서 나만의 휴식처가 되는 공간을 찾아보고 건강한 시간을 만들어볼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가까운 공원을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휴식과 재충전의 효과가 있으니 많은 시민이 습관처럼 공원을 찾아 건강한 여가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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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77155기사등록 2022-10-04 09: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