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잭 에프론, 러셀 크로우, 에단 호크, 이완 맥그리거, 제니퍼 로렌스, 라이언 레이놀즈까지 화려한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Apple TV+ 하반기 콘텐츠의 배우 라인업이 화제다.
충격 실화, 전쟁 한복판으로 맥주를 배달하다!
지상 최대 맥주 배달 작전
잭 에프론 X 러셀 크로우
실화를 기반으로 한 ‘지상 최대 맥주 배달 작전’(The Greatest Beer Run Ever)은 베트남에서 복무하는 동네 친구들에게 미국 맥주를 전달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치키 도너휴’(잭 에프론)의 이야기.
‘치키 도너휴’는 무모한 계획을 실천에 옮기기 위해 위험천만한 전쟁 한복판으로 뛰어들게 되고, 그곳에서 잔혹한 현실을 마주하며 성장을 거듭하게 된다.
‘하이스쿨 뮤지컬’로 스타덤에 오른 영원한 청춘 스타 잭 에프론과 굵직한 할리우드 작품에서 식지 않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러셀 크로우, 빌 머레이 등 베테랑 배우진이 만나 눈부신 시너지를 발산한다.
여기에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3관왕을 차지한 영화 ‘그린 북’의 피터 패럴리 감독이 연출과 각색을 맡아 완성도를 더한다.
봄베이에서 펼쳐지는 짜릿한 액션과 사랑 이야기
샨타람
찰리 허냄 주연 X ‘탑건: 매버릭’ 에릭 워렌 싱어 각본
찰리 허냄 주연의 ‘샨타람’(Shantaram)은 한 남자의 인생을 바꿀 한 나라에서 펼쳐지는 구원을 향한 여정을 따라가는 짜릿한 모험이자 희망찬 사랑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
어두운 과거로부터 벗어난 ‘린 포드’(찰리 허냄)는 격동과 혼란의 1980년대 봄베이에서 버림받은 사람들을 도우며 새로운 시작을 꿈꾼다.
그는 수수께끼와도 같은 여자 ‘칼라’(안토니아 데스플라)와 사랑에 빠지며 자유와 역경을 동반한 사랑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고, ‘린 포드’의 여정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샨타람’은 ‘탑건: 매버릭’의 각본가 에릭 워렌 싱어, ‘퍼니셔’와 ‘한니발’의 각본가 스티브 라이트풋이 참여해 흡인력 넘치는 전개를 펼친다.
‘샨타람’은 오는 10월 14일 세 편의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12월 16일까지 매주 금요일 한 편의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아버지가 이복형제에게 남긴 역대급 유언
레이먼드 & 레이
에단 호크 X 이완 맥그리거가 펼치는 브로맨스
‘레이먼드 & 레이’(Raymond & Ray)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 뒤, 오랜 세월 외면해온 아버지의 과거를 알아가며 성장하는 두 형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성인이 된 이후로 아버지를 거의 만난 적이 없는 이복형제 ‘레이먼드’(이완 맥그리거)와 ‘레이’(에단 호크)에게 어느 날 아버지의 부고 소식이 들려온다.
가족을 버리고 자유분방하게 살았던 아버지의 지난 삶으로 인해 상처받았던 두 형제는 슬픔보다는 분노를 느끼게 되지만, 자신의 무덤을 직접 파헤쳐 달라는 아버지의 황당한 유언을 따르며 숨겨진 진심들을 알아가게 된다.
‘비포 선라이즈’, ‘내 사랑’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수많은 관객들을 설레게 하며 인생 멜로 영화를 탄생시킨 에단 호크, ‘물랑 루즈’, ‘빅 피쉬’ 등 다채로운 장르에서 활약하는 이완 맥그리거까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두 배우가 만나 좌충우돌 브로맨스를 선보인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제니퍼 로렌스 주연
더 브릿지
‘레이디 버드’·‘유전’·‘미나리’ A24 제작
제니퍼 로렌스 주연의 ‘더 브릿지’(Causeway)는 과거의 아픔으로부터 벗어나 일상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인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베니스 국제영화제 신인연기상부터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까지 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고 있는 할리우드 대표 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주연을 맡았다. 여기에 ‘이터널스’의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가 합세해 섬세한 감정 연기로 몰입도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레이디 버드’, ‘유전’, ‘미나리’ 등 웰메이드 영화를 제작한 A24가 제작에 참여해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더 브릿지’는 오는 11월 4일부터 Apple 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연말 분위기 가득한 뮤지컬 영화가 온다!
크리스마스 스피릿
라이언 레이놀즈, 구두쇠 ‘스크루지’로 완벽 변신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의 ‘크리스마스 스피릿’(Spirited)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일어난 마법 같은 경험을 통해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 구두쇠 ‘스크루지’(라이언 레이놀즈)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영화.
신나는 뮤지컬 음악과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 ‘크리스마스 스피릿’은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찰스 디킨스의 고전 소설 ‘크리스마스 캐럴(A Christmas Carol)’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데드풀’, ‘킬러의 보디가드’ 등을 통해 유쾌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라이언 레이놀즈를 비롯해 코미디 연기의 대가 윌 페렐,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에 빛나는 옥타비아 스펜서 등 할리우드 대세 배우들의 완벽한 앙상블은 시청자들을 화려한 뮤지컬 무대 한가운데로 초대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풍기는 흥겨운 춤과 노래로 연말을 따뜻하게 물들일 영화 ‘크리스마스 스피릿’은 오는 11월 18일부터 Apple TV+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올 하반기를 뜨겁게 달굴 기대작 ‘지상 최대 맥주 배달 작전’, ‘샨타람’, ‘레이먼드 & 레이’, ‘더 브릿지’, ‘크리스마스 스피릿’은 오직 Apple TV+에서만 시청 가능하다.
dt201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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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77105기사등록 2022-10-01 13: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