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여성의 취‧창업 지원은 물론 지역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는 서울시 여성발전센터가 28일 5개 여성발전센터와 함께하는 ‘성공창업 여성 최고경영자(CEO) 특강&이야기콘서트’를 연다.
5곳의 서울시 여성발전센터가 연합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선배 창업가의 경험담과 질의응답 등을 통해 성공여성 창업이야기와 핵심 비법을 공유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여성창업을 확대하고 창업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28일 14시 대방동 스페이스살림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선배 창업가와의 소통을 통해 멘토링 및 코칭, 창업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체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1부는 청소연구소의 연현주 대표의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연 대표는 세 아들을 키우며 직장인 엄마의 경험을 살려 창업한 홈클리닝(집안 청소) 서비스업계 1위 기업인 ‘청소연구소’를 이끌고 있으며, 직장인 엄마의 가사부담도 크게 덜어줬지만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웠던 여성들에게 청소매니저 7만명이라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낸 것에 더 큰 평가를 받고 있다.
2부 이야기콘서트는 ‘여성창업 성공사례 이야기콘서트’로, 여성발전센터의 지원을 통해 창업한 여성창업가들이 선배 창업가로 나선다. 이들은 초기 창업자들을 위해 창업이야기를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여성창업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시켜 줄 전망이다.
참여 선배 창업가는 ▴식품제조 및 홈쇼핑 판매를 하는 ‘올굿즈컴퍼니’의 이혜민 대표(북부여성발전센터) ▴스포츠 교육/행사 플랫폼 ㈜위밋업스포츠의 신혜미 대표(동부여성발전센터) ▴100% 수제(핸드메이드) 홈테이블 키친웨어를 판매하는 ‘해튼’의 유수화 대표(남부여성발전센터) ▴새 활용(업사이클링)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같이가치’의 김은정 대표(서부여성발전센터) ▴교육서비스 및 교구 제작 ‘책놀이강사협동조합’의 이영주 대표(중부여성발전센터)의 5인이다.
특히 올굿즈컴퍼니 이혜민 대표는 ‘아이를 키우면서 다닐 수 있는 직장이 없어서 내가 내 직장을 만들었다’며 창업 첫해 94만원 이었던 매출액이 3년 만에 10억이 넘게 된 비결을 들려준다.
이날 현장에서는 최고경영자(CEO) 특강과 이야기콘서트 외에도 서울시 여성발전센터 사업 안내 및 지원 홍보를 위한 다양한 참여자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5개 여성발전센터는 온‧오프라인 일자리박람회도 개최한다.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온라인박람회 및 현장박람회를 동시 개최, 채용기업과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열린채용관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박람회에서는 ▴취창업특강 ▴취업지원관 ▴진로설계관 ▴유망직종 직업체험관▴컨설팅관을 운영하며 이력서 사진촬영, 이력서‧자소서 클리닉, 이미지 컨설팅, 모의면접서비스 등 구직자를 위해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들이 풍성하게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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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76849기사등록 2022-09-28 09:5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