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4일 센터 내 4층 다가온(ON)에서 사회복지법인 인클로버재단의 지원으로 다문화가족 25가족 80명을 대상으로 가족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가족사진 촬영에 참석한 한 가족은 “비용이 부담되기도 하고, 찍어야지 하면서도 엄두가 안나 둘째아이 돌 사진 이후로는 모든 가족이 모여 찍은 가족사진이 없어 아쉬웠는데 이런 좋은 기회로 사진도 찍고 좋은 추억도 남길 수 있어 좋았다. 관계자분들께 너무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무료 촬영 봉사임에도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해주신 인클로버 재단 이사장님 외 촬영팀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다문화가족들이 액자를 수령해 가시며 몇 번이나 고맙다고 인사를 해주셔서 센터 관계자로서도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인클로버재단은 삼성전자·삼성사회봉사단·삼성문화재단·삼성복지재단 사장을 역임한 한용외 이사장이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해 2009년 만든 재단으로 가족사진 촬영을 비롯해 도서 나눔, 수기 공모, 다문화 청소년 대상 사진 교육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인클로버재단은 지난 2017년과 2018년에도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다문화가족 사진촬영을 지원해준 바 있으며, 이번 가족사진촬영으로 세 번째 부천시다문화가족사진촬영을 후원하는 인연을 맺게 되었다.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인클로버재단의 소중한 지원으로 다문화가족들이 함께하는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며 “다문화가족들 역시 가족사진 촬영을 통해 행복한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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