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CHICAGO
[데일리투데이 시카고] 데일리투데이는 '교차로 CHICAGO'와 함께합니다. 해당기사의 저작권은 '시카고 교차로(교차로 CHICAGO)'에 있으며, 데일리투데이는 이를 준수합니다.
미국 정부가 코로나19 펜데믹 기간에 잘못 지급한 실업보험 지급액이 총 456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 감찰관실은 현지시간 9월 22일 이 같은 감사 결과를 공개하면서, 팬데믹 기간에 실업 보험 지급액이 사기로 인해 3배나 늘었다고 지적했다.
이전에 사망한 사람에게 지급하거나, 의심스러운 이메일 계정을 가진 사람과 연방 수감자에게 지급 또는 중복 지급한 경우 등으로 인해 약 160억 달러가 낭비됐다는 것이다.
감찰관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기간 동안 실업 보험 급여를 사기로 받은 혐의로 기소된 1000명 이상을 형사 고발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수천억 달러의 팬데믹 기금에 대해 역사적 수준의 사기 행위가 있었으며 부적절한 지불이 초래됐다"고 지적했다.
감찰관실은 2020년 3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지급한 지원금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
지원금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0년 승인한 3조 1000억 달러(한화 약 4,431조 7,600억),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21년 승인한 1조 9000억 달러 규모 패키지가 포함됐다.
[Jay Koo 기자]
위 기사는 "한인시카고" 웹페이지에서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kyocharoworld.com/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76682기사등록 2022-09-26 12:4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