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세계 최대 비정형 건축물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펼쳐지는 대형 빛(라이트)쇼 '서울라이트'가 올해 가을과 겨울, 두 차례에 걸쳐 시민들을 찾아온다.
행사의 첫 시작인 '서울라이트 가을'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열흘간 DDP 어울림광장 옆 박물관(뮤지엄) 벽면에서 개최된다.
올해 '서울라이트' 주제는 ‘우주적 삶(Designing Life at the Universe)’이다. ‘도심에 착륙한 우주선’으로 비유되는 DDP 외관 형태에서 착안해 주제를 선정했다. ‘
가을’, ‘겨울’ 두 차례 진행되는 '서울라이트'는 ‘우주적 삶’을 상상하며 떠나는 여정을 담은 매체 예술(미디어아트)로 꾸며진다.
12월 본 행사의 사전 행사로 진행되는 '서울라이트 가을' 행사는 주제 우주적 삶을 ‘가상(버추얼) 패션 매체 예술(미디어아트)’로 보여줄 예정이다.
'서울라이트'의 주요 행사가 펼쳐지는 겨울에는 12월 16일부터 2023년 1월 1일까지 주요 외벽 영상 쇼인 'DDP 우주와의 만남, 랑데-부(Rendez-Vous)'가 상영되고, 크리스마스 특별영상, 새해 맞이 행사가 개최된다.
12월 8일에는 '서울라이트' 주제인 ‘우주적 삶’을 확장시킨 토론회(포럼)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기아의 디자인 철학을 담은 매체 예술(미디어아트) 전시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가 10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DDP 박물관(뮤지엄) 전시2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10월 한 달간 서울시 전역에서 진행되는 ‘서울뷰티먼스’의 대표 행사 중 하나이다. '서울라이트 가을' 행사는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다만, 서울라이트와 연계한 ‘케이컬처 패션쇼’는 온라인을 통한 사전예약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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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76669기사등록 2022-09-26 09:3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