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제7 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이자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2관왕의 주인공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춥고’가 오는 10월 27일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춥고’는 돈은 없지만, 돈이 전부가 아닌 실직 부부의 짠내 나는 하이퍼 리얼리즘 현생기를 그린 영화.
제 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 공식 초청을 비롯해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KBS독립영화상과 크리틱b상까지 2관왕을 달성하고,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 최우수장편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11여 개의 유수 영화제에 연달아 이름을 올리며 웰메이드 독립영화로서의 작품성을 입증했다.
연출을 맡은 박송열 감독은 하루아침에 실직 상태에 빠진 한 부부의 서툴지만 사랑스러운 셀프 구원기를 코믹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의 공감과 웃음을 이끌어냈다.
특히, 실제 부부 사이인 배우 원향라와 극 중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춰 리얼 극사실주의 부부 연기로 주목받았을 뿐 아니라 각본, 촬영, 편집 등 영화 제작 전반을 두 사람이 도맡아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완벽한 올라운더 영화인 부부의 탄생을 알렸다.
한편,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이한 듯 보이는 주인공 ‘영태’, ‘정희’ 부부의 모습을 유쾌한 무드로 포착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짠내 나는 우리 인생 환절기에도 볕 들 날은 오겠지?’라는 카피는 인생의 난관에 봉착했지만, 긍정적으로 상황을 헤쳐 나가려고 하는 부부만의 범상치 않은 캐릭터를 엿보게 한다.
극 중 두 사람은 돈만 없을 뿐, 마음만은 풍족한 초긍정 러블리 부부의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주며 관객들을 완벽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인생 일교차를 겪고 있는 모두를 위한 영화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춥고’는 오는 10월 27일 전국 극장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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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76644기사등록 2022-09-24 12:2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