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송새벽, 라미란, 이범수 등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개성 넘치는 만남으로 탄생한 한국형 코미디의 정수 ‘컴백홈’이 영화 속 인물들의 다채로운 케미가 돋보이는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했다.
‘컴백홈’은 모든 것을 잃고 15년 만에 고향으로 내려오게 된 무명 개그맨 ‘기세’(송새벽)가 거대 조직의 보스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예고편은 송새벽, 라미란, 이범수를 필두로 한 대한민국 대표 최강 코미디 에이스들의 환상적인 티키타카로 특급 코믹 시너지를 발산한다.
먼저, 갑작스러운 ‘개그콘서트’ 폐지 소식에 충격을 받은 7년차 무명 개그맨 ‘기세’(송새벽)가 오랜만에 만난 ‘강돈’(이범수)으로부터 아버지의 유산인 20억에 대해 듣자마자 “깍두기가 떨어졌네”라며 태세를 전환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긴 생머리와 사랑스러운 미소로 청초한 매력을 보여주는 너더리 여신 ‘영심’(라미란)이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확 죽여버릴 거여”라며 질주하는 장면은 ‘폭주기관차’로 변해버린 그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기대케 한다.
“여기 삼성전자 아녀, 아들내미한테 막 물려주고 그랴”라는 강렬한 대사와 눈빛으로 등장한 충청도 최대 조직의 못말리는 실세 ‘강돈’(이범수)은 “이건 가오여”라며 시종일과 꼿꼿하게 세 손가락을 유지하는가 하면, “우리 충청도는 말여, 항복을 몰러”라며 무언가를 집요하게 쫓는 모습으로 과연 그가 극에 어떤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마지막으로, 쉴 새 없는 티키타카로 찐친 케미를 선보이는 ‘너더리 패밀리’ 오대환, 인교진, 이중옥, 황재열의 만남은 ‘웃음 조력자’로서의 든든한 활약을 예고한다.
이렇듯 영화 ‘컴백홈’은 고향 ‘너더리’를 둘러싼 팔색조 캐릭터들의 통통 튀는 만남으로 올가을 관객들의 배꼽과 마음을 모두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 군단의 독보적인 케미가 담긴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한 영화 <컴백홈>은 오는 10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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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76552기사등록 2022-09-23 12:0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