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제 48회 서울독립영화제가 올해의 슬로건을 발표하고, 이를 콘셉트로 한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서울독립영화제는 매년 공식 슬로건을 지정해 그해 영화제 아이덴티티를 표현해 왔다. 슬로건에서는 영화제의 의의를 엿볼 수 있고, 슬로건 컨셉이 자연스레 녹아든 포스터에서는 트랜드를 유추해 볼 수 있어 매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제는 올해의 슬로건인 '사랑의 기호'를 통해 장기화된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워진 시기에도 불구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꾸준히 영화가 보내는 ‘사랑의 기호’를 전하고자 한다.
영화가 만들어내는 ‘사랑의 기호’들로 독립영화들이 서로에게 인사와 대화를 건네며 지금의 목소리를 내기를 바라는 응원과 믿음의 표현이다.
이번 서울독립영화제2022 포스터 아트웍은 지난해에 이어 디자인 스튜디오 ‘일상의실천’이 맡았다.
‘일상의실천’은 올해 포스터 디자인에 대해 “다양한 의미의 사랑과 영화적 표현 두 가지 요소를 활용하여 소통과 변화 그리고 성장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터를 공개하며 올해 영화제의 시작을 알린 서울독립영화제2022는 오는 12월 1일부터 9일까지 CGV아트하우스 압구정과 CGV압구정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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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76482기사등록 2022-09-22 09:4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