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Apple TV+가 ‘파친코’(Pachinko)부터 ‘Dr.브레인’(Dr. Brain), ‘배드 시스터즈’(Bad Sisters), ‘재난, 그 이후’(Five Days At Memorial)까지 평단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오리지널 시리즈로 이목을 끌고 있다.
전 세계가 열광한 깊은 울림의 대서사시
파친코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린 작품.
1900년대 초 한국부터 1980년대 한국, 미국, 일본까지 시공간을 넘나들며 장대한 서사를 담아낸 시리즈 ‘파친코’는 억압의 시대 속 고향을 떠나게 된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을 그려내며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특히 동명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도서를 원작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 몰입감을 배가시키는 섬세한 연출로 국내외 호평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극의 중심을 단단하게 지탱하는 윤여정을 필두로 이민호, 김민하, 정은채, 정인지, 노상현 등 폭넓은 세대의 배우들이 빚어내는 완벽한 시너지는 이야기에 묵직한 울림을 더한다.
매 에피소드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으며 시즌 2 제작을 확정한 ‘파친코’ 시즌 1은 Apple TV+에서 정주행이 가능하다.
Apple TV+ 최초 한국어 시리즈
Dr.브레인
‘Dr.브레인’은 가족이 미스터리한 사고의 피해자가 되어 끔찍한 비극을 겪게 되는 천재 뇌과학자 ‘고세원’(이선균)의 이야기.
죽은 이들과의 뇌 동기화를 통해 사라진 아들의 행방을 쫓는 ‘세원’은 뇌 동기화 실험을 거듭할수록 예상치 못했던 이상 현상을 겪게 되며 극의 서스펜스를 고조시킨다. ‘세원’이 진실에 다가가며 마주하게 되는 새로운 인물들은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채우며 방심할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배우 이선균, 이유영, 박희순, 서지혜, 이재원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미스터리한 세계관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으며, 김지운 감독은 시선을 압도하는 감각적인 영상미로 장르적 재미를 배가시켰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Apple TV+ 최초의 한국어 시리즈 ‘Dr.브레인’은 오직 Apple TV+에서만 시청할 수 있다.
다섯 자매를 둘러싼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전말
배드 시스터즈
‘배드 시스터즈’는 다섯 자매를 둘러싼 한 남자의 죽음과 그 속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블랙 코미디 시리즈.
서로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온 ‘가비’ 자매들은 둘째 ‘그레이스’(앤 마리 더프)를 그녀의 남편 ‘존 폴’(클라에스 방)로부터 해방시키기 위해 은밀한 계획을 세운다.
그러던 어느 날 ‘존 폴’이 사망하고,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조사하던 보험회사 직원들은 다섯 자매들을 의심하게 되며 감춰졌던 진실들이 하나둘 밝혀지게 된다.
눈을 뗄 수 없는 흥미로운 스토리가 펼쳐지는 ‘배드 시스터즈’는 대표적인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에서 신선도 100%라는 놀라운 지수를 기록하며 평단의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8월 19일 두 편의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14일까지 매주 금요일 한 편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배드 시스터즈’는 지금 바로 Apple 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허리케인이 몰고 온 재난 속 5일 간의 처절한 이야기
재난, 그 이후
실화를 기반으로 한 시리즈 ‘재난, 그 이후’는 허리케인이 마을을 덮치면서 메모리얼 병원에 고립되어 피할 수 없는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생존자들의 이야기.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마을을 덮칠 것이라는 예보에 메모리얼 병원으로 대피한 지역 주민들, 그리고 그들과 함께 병원에 갇힌 의료진과 환자들은 매 순간 닥치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 생사가 오가는 결정들을 내리게 된다.
퓰리처상을 수상한 셰리 핑크가 집필한 동명의 논픽션 도서는 영화 ‘노예 12년’의 존 리들리와 드라마 ‘로스트’의 칼턴 쿠즈의 각색을 거쳐 완성도 높은 각본으로 탄생됐으며, 영화 ‘컨저링’의 베라 파미가가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의사 ‘애나’로 분해 몰입도 높은 열연을 펼친다.
강력한 흡입력으로 무장한 시리즈 ‘재난, 그 이후’는 오직 Apple TV+에서만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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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76480기사등록 2022-09-22 09:4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