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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선 여객기 내에서의 의무적 마스크 착용 규정을 폐지한 NSW 주 등 국내 주정부들이 대중교통에서도 승객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강제하지 않는다.

NSW 주에서는 21일부터 우버 등의 공유차량을 비롯 택시, 버스, 전철 등의 대중 교통에서의 의무적 마스크 착용 조치가 해제됐다.

또한 버스 정류소나 페리 대합실 등에서도 더 이상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남호주 주도 NSW주보다 하루 앞서 같은 조치를 취했다.

도미니크 페로테이 NSW 주총리와 피터 말리나우스카스 남호주 주총리 모두 이구동성으로 “매우 합리적 접근이다”라고 논평했다.

이로써 NSW 주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의무적 마스크 착용 규정이 존속되는 곳은 병원과 노인 및 장애인 요양원 등으로 좁혀졌다.

하지만 브래드 해저드 NSW 보건장관은 “기저질환이 있거나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노약자 계층의 경우 실내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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