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서울시가 여의도 금융 핀테크 기업 직장인을 대상으로 점심시간을 활용한 디지털금융 전문 세미나를 9월 29일부터 매월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점심시간을 활용한 브라운백 형식의 세미나를 통해 시간·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업무에 필요한 디지털금융에 대한 정보를 얻고 관련 업계 종사자와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첫 세미나에서는 ‘금융과 IT의 만남–실리콘밸리 핀테크 서비스 최신 트렌드 및 투자 동향’을 주제로 핀테크 전성시대를 맞이한 실리콘밸리의 핀테크 산업에 대해 심도있게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디지털금융 전문 세미나’ 개최의 목표는 여의도 소재 재직자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금융 시장을 이해하고 업무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첫 번째 세미나인 9월에는 장성환 베론글로벌 대표가 연사로 나서 본인이 직접 경험한 실리콘밸리의 이야기와 핀테크 최신 트렌드를 설명한다.
강연 세션 후 세미나 참가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관련 업계 종사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디지털금융 산업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한다.
여의도 소재 금융권 및 핀테크 기업, 유관기관, 스타트업 종사자 또는 디지털금융 산업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신청 링크(https://bit.ly/3BCuUaA)로 9월 28일 17시까지 사전 신청하고, 참가 확정은 개별 문자 안내를 통해 안내한다.
한편, 서울시는 여의도를 글로벌 금융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디지털금융 전문대학원, 서울핀테크랩, 서울국제금융오피스, 서울핀테크아카데미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세미나가 열리는 여의도 디지털금융 전문대학원(IFC ONE 17층)은 서울시와 금융위원회가 손잡고 디지털금융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카이스트가 2020년부터 학위(MBA) 및 비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시는 아시아의 금융시장을 견인하고 세계 디지털금융 시장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디지털금융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감각을 보유한 인재를 육성·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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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76193기사등록 2022-09-16 13:2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