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시가 303명의 노숙인과 저소득 시민이 약 4개월 간의 ‘희망의 인문학’ 과정을 완주해 수료증을 받는다고 밝혔다.
‘희망의 인문학’은 노숙인과 저소득층 등 우리사회 약자들이 세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자기성찰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자립의지를 북돋아 새로운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오세훈 시장 재임 당시인 2008년 시작해 5년 동안(2008~2012) 4천여 명이 수료했다.
서울시립대학교의 협조 속에 ‘기본과정(시설)+심화과정(대학)’ 혼합방식으로 추진했다. 노숙인 시설에서 기본교육을 하고, 기본교육을 수료한 노숙인은 서울시립대에서 심화과정을 듣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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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74937기사등록 2022-08-25 20:4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