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는 23일 서울시립금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에서 트레드앤그루브와 함께 기부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부물품 전달식은 뉴스타트 장학사업에 선정된 장학생들을 대표하여 전달식이 진행되었으며, 장학생 청소년 2명, 서울시립금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 홍승현 소장, 김영준 부장, 트레드앤그루브 김민경 이사, 김은지 디렉터,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김민찬 사무국장, 구지홍 간사, KT&G장학재단 이서려 대리가 참석했다.

뉴스타트 장학사업은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와 KT&G장학재단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청소년복지시설의 추천을 받아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된 가정 밖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이 지급되는 사업이다. 

KT&G 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 상상스타트업캠프 5기에 참여해 우수팀으로 선정되었던 사회적 기업 트레드앤그루브도 친환경 업사이클링 신발 기부를 통해 함께 참여한다.

이날 전달식에서 트레드앤그루브의 김민경 이사는 “타이어가 신발이 되어 새로운 시작을 하는 의미와 가정 밖 청소년들의 성장과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뉴스타트 장학사업의 의미가 잘 맞아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선정된 장학생들이 트레드앤그루브의 신발을 신고 새로운 발돋움을 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는 급변하는 사회에서 여러 사유로 가정 밖으로 나온 청소년들의 보호, 복지, 자립 등의 효율적 지원을 위한 전국 청소년복지시설(청소년쉼터, 청소년자립지원관)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연합 기구로서 대안적 정책 개발, 교육연구, 나눔 지원, 공모, 대외협력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는 이번 전달식을 계기로 외부 연계 및 자원을 지속해서 발굴하여 가정 밖 청소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위한 직접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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