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지역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서울시가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8일 퇴근시간을 시작으로 호우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출․퇴근 집중 시간대 및 막차시간을 연장하여 운행한다.
먼저 지하철은 퇴근시간대 5~7호선 및 신림선에 각 2회씩 총 8회 증회 운행하며, 막차 시간에는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모두 30분씩 연장 운행하여 총 74회 증회한다.
버스도 전체 차량 모두 출․퇴근 집중배차시간을 30분 연장하여 운행할 예정이며, 정류소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토피스 누리집 등으로 대중교통 운영 상황을 안내한다.
집중 호우로 한강 및 하천 수위가 증가함에 따라, 도로 통제 구간에 대한 상황 확인도 필수적이다.
오후 5시 기준 도로 상황의 경우 호우로 인한 전면 통제 구간은 없으나, 올림픽대로 등 일부 구간에서 물고임이 예상돼 안전한 운행과 교통 정보 확인이 필수적이다.
한편, 서울시는 대중교통 상황 및 도로 통제구간 안내 등 상황실을 운영하고, 호우경보 해제 시까지 비상근무에 돌입하는 등 실시간 대응에도 나선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짧은 시간 서울 전역에 호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안전한 이동을 위해 도로상황 확인과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며 “출퇴근 등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시민 이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t2018@daum.net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73858기사등록 2022-08-08 17:5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