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주영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한국문화 축제의 일환으로 오는 27일 스타워브리지(Stourbridge) 국제유리공예축제에서 ‘한국의 밤’ 행사가 열린다.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영국 중서부 스타워브리지에서 개최되는 국제유리공예축제(International Festival of Glass)는 전 세계 유리공예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축제로, 매 회 수천 명의 관객이 방문하고 있다. 올해는 동아시아를 주제로 한국, 일본, 중국 작가들의 작품들을 집중 조명한다.
먼저, 27일에는 ‘한국의 밤’ 행사에 한복패션쇼가 진행된다. 국제유리공예축제 참여 작가 약 30여 명이 한복 디자인에 어울리는 유리장신구를 별도 제작, 한복과 유리공예의 특별한 만남을 선사한다.
한복패션쇼에서는 전통한복과 함께 블랙핑크 뮤직비디오로 전 세계적 이목을 끌었던 ‘단하주단’과 영국을 무대로 활동하는 ‘런던한복’의 현대한복을 선보인다.
아울러, 클래식 트리오와 한국현대무용 공연으로 이루어진 축하 공연도 펼쳐진다. 왕립음악원(Royal Academy of Music) 소속 트리오 우하영(바이올린), 정지효(첼로), 레베카박(플루트)의 클래식 연주와 영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이예린 무용수 등 ‘Un-Tact’라는 한국현대무용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축제 기간 중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김치만들기 ▲전통무용 ▲서예 ▲노리개 및 연꽃등 만들기 등 한국문화 체험 수업을 통해 한국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제유리공예축제 웹사이트(www.ifg.org.uk) 및 주영한국문화원 웹사이트(www.kccuk.org.uk)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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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73780기사등록 2022-08-06 01: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