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과 (재)서울시립교향악단이 함께하는 ‘우리동네 음악회’가 8월 4일 오후 7시 30분부터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박물관에 와서 무료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서울시향 단원들의 고품격 실내악 연주를 더욱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보헤미안 랩소디’, ‘미녀와 야수’, ‘오페라의 유령’ 등 유명영화 속 익숙한 클래식 음악에서부터 드뷔시, 밀러 등 정통 클래식까지 다채로운 현악기 앙상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서울시향 단원들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베이스, 플루트, 하프의 현악기 앙상블로 진행되며 김보람 서울시향 악보전문위원이 친근한 해설을 곁들여 클래식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한편, 박물관에서는 8월 2일, 3일 오후 2시,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여름 연주회도 만나볼 수 있다. 학생들이 교실 밖으로 나아가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공연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 가능하다.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잠시라도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과 함께 더위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dt2018@daum.net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73549기사등록 2022-08-02 13: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