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고수의 땅따먹기 브리핑]
집값 8월부터 본격적인 하락조짐 신호포착
글/ 정진관 (정 고수)
국토연구원 지난 7월 8일 “주택가격에 대한 금리의 시간가변적 영향연구” 라는 주제의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국토연구원을 간단히 소개하면 1978년 “국토의 균형발전과 국민생활의 질 향상에 기여“라는 목적성을 가진 기간으로 발족되었고, 국토의 전역의 발전구상 및 균형관리, 부동산 시장 및 관련사업등에 관한 연구를 하는 기관으로 이번 발표자료는 더욱 신뢰가있는 자료로 사료된다.
핵심내용은 이렇다.
첫째. 고물가 상황에 대응하여 금리인상을 유지한 현재 금리인상에 따른 주택시장 영향력이 있는가?
둘째. 글로벌 금융융위기 이후 금리충격이 주택가격에 대한 영향력은?
셋째. 금리충격이 주택시장의 변동성에 제한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정책 방안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본격적으로 집값이 하락하는 예상 시기는? 정도로 간추려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렇다면 집값이 오르는 수준이 우리나라만 유별난가?
해당 연구 자료는 아니라고 답하였으며 전 세계가 코로나와 금리인상의 결과로 부동산 가격 폭등을 불러왔고, 그 결과 부동산 가격과 물가안정을 위해 정부에서 금리상승을 지속 감행중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집값이 하락하는 시기는 언제로 예상하는가?
금번자료는 금리를 인상한 시점으로부터 12개월~15개월의 시차를 두고 주택가격에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결과를 발표하였다.
따라서 지난 2021년 8월부터 5차례 금리를 인상한 현재, 2022년 8월 부터 금리인상으로 인한 주택가격이 본격 반영된다고 볼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지난 1년 전 부터 집값 하락에 대한 준비와 2030세대들의 '영끌'에 대한 위험경고가 지속적으로 있었고, 그 결과가 오늘날 현실로 벌어지고 있다.
출산율도 떨어지는 상황에서 국토교통부에서는 250만호+α 등 폭발적으로 주택을 공급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대한민국 정부 뿐 아니라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인구감소를 막은 그 어떠한 나라도 없는 오늘날이다.
과연 대한민국 정부는 해결책이 있으며, 개인 자산증식의 큰 축을 담당해왔던 부동산이 폭락의 길을 걷게 된다면, 과연 개개인은 어떠한 수단으로 재테크를 통해 자산증식을 이어 나갈 것이며, 자녀세대에게 안전하게 물려줄지 진지하게 고민해볼 시기임에 틀림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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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73471기사등록 2022-08-01 13: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