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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현재까지 BA.2.75 감염 사례가 10건 보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부 측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보다 BA.2.75가 전염성이 더 강하다는 분석이 있지만 아직까지는 충분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재 BA.2.75 변이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는 상태다.
지난 5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이 변이는 이후 미국, 영국, 독일, 네덜란드 등에서 발견됐다.
일부에서는 이 변이를 ‘켄타우루스’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세계보건기구는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변종인 BA.2.75로 분류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주 세계보건기구(WHO) 마리아 반 커크호브 박사는 지금까지 목격된 변이 중 전염성이 가장 강한 변종은 BA.4와 BA.5라고 주장했다.
커크호브 박사는 “최근 몇 주 동안 전 세계적으로 확진 사례 증가가 보고되고 있음에도 진단 검사를 비롯해 감시 활동이 급격히 감소했다”라며 “코로나19의 모든 하위 변이는 세계보건기구의 관심사이고 세계보건기구는 모든 오미크론 하위 변이들을 관심 대상 변이로 간주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의료계는 “가장 중요한 점은 BA.2.75의 전파력이 아니라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사망 혹은 입원률 경감을 위해 부스터 샷 접종률을 신속히 높이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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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73447기사등록 2022-07-30 12:4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