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국내 제약사들이 올해 하반기 들어 의약품 평균가격을 기존보다 약 10% 이상 인상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판피린(판피린큐액) 등 약국과 편의점에서 손쉽게 찾는 감기 해열제 등도 가격 인상 소식을 전했다.
12일 동아제약은 10월 1일부터 판피린큐액의 공급가를 12.5%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판피린큐액은 현재 약국에서 구매할 경우 20㎖짜리 5병이 든 상자를 2,500~3,000원 정도에 살 수 있다.
오는 10월부터 12% 인상이 반영될 5병들이 한 상자의 구매액은 약 2,800~3,400원 수준에 이른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약국 및 소비자들을 고려해 가격 인상을 최대한 미뤄왔지만 원재료 및 인건비 등 지속적으로 비용이 상승해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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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72163기사등록 2022-07-12 20:4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