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수원시 북수원도서관이 오는 12일부터 24일까지 도서관 1층 갤러리에서 ‘유영상 사진전: 사랑의 Hug SeeArt(허그 씨앗) 展(전)’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사랑의 Hug SeeArt 展’은 백 마디 말보다 조용히 안아주는 따뜻한 신체 언어 ‘Hug(포옹)’로 인간애를 회복하고, 세상에 행복을 전하는 씨앗이 되자는 의미를 담았다.
사진전에는 유영상 작가의 작품 ‘눈 감으니 보인다’를 비롯해 다양한 인물들이 따뜻하게 포옹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 25점이 전시된다.
유영상 작가는 “2017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사라예보에서 처음으로 ‘허그 씨앗 전’을 열고, 국내에선 서울·수원(수원시청) 이후 북수원도서관에서 네 번째 전시회를 열게 됐다”며, “개인주의가 팽배하고,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익숙해진 사회에서 따뜻한 인간애를 회복하고, 마음의 상처를 보듬는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모두 백 마디 말보다 조용히 안아 주는 행동으로 주변인들에게 더 큰 위로를 전하는 ‘허그 씨앗’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영상 작가 사진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dt2018@daum.net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72042기사등록 2022-07-09 12:3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