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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일 0시(자정)를 기해 호주 입국자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접종 여부 확인 규정 절차가 폐지됐다.
즉, 호주 입국자들에 대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더 이상 요구하지 않게 되며, 백신 미접종자도 자유롭게 호주에 입국할 수 있게 됨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그간 코로나19 백신접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해온 디지털 승객 신고 카드(DPD-Digital Passenger Declaration)도 사라지게 된다.
호주는 지난 2월 해외입국 문호를 재개했지만 호주의약품관리청(TGA)이 인준하는 코로나19 백신접종 여부를 입증해야 입국이 허용돼 왔다.
그러나 6일부터 해외입국자들은 백신접종 여부를 입증하거나, 백신접종 면제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으로부터 해방된다.
클레어 오닐 연방내무장관과 마크 버틀러 연방보건장관은 공동 담화를 통해 이 같은 조치를 발표하면서 “이번 조치로 해외 호주인들의 귀국이나 해외 방문객들의 호주 입국이 한층 수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그는 또 “특히 해외의 호주 취업 희망자들의 입국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제로 호주의 해외입국 문호가 사실상 전면 재개됐지만, TGA로부터 인준받지 못한 여타 백신을 접종 받았거나 여러가지 이유로 백신 접종을 맞지 못한 외국인들의 경우 사실상 입국이 허용되지 않았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 항공사의 경우 백신 미접종자의 국제선 탑승을 허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 개별적인 확인 절차가 요구된다.
호주의 국적 항공사 콴타스도 이런 규정을 여전히 적용하고 있으나 변경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방침이 정해짐에 따라 항공사들도 기존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관련 규정을 해제 혹은 대폭 완화할 것이 확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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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71897기사등록 2022-07-07 14:5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