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CHICAGO
[데일리투데이 시카고] 데일리투데이는 '교차로 CHICAGO'와 함께합니다. 해당기사의 저작권은 '시카고 교차로(교차로 CHICAGO)'에 있으며, 데일리투데이는 이를 준수합니다.
미국 시카고 공립학교(CPS) 교사와 그녀의 가족들이 지난 7월 4일 하이랜드 파크 총기난사 사건에서 총에 맞은 사실이 알려졌다.
CPS 측은 교사 조 콜팩(Zoe Kolpack)과 그녀의 남편, 아버지, 처남 등이 이번 총격 사건의 피해자 30여 명의 명단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어린 두 자녀들을 앞에 두고 총격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아이들은 부상당하지 않았다.
콜팩과 그녀의 가족들을 돕기 위한 고펀드미 모금 페이지가 개설되어 5일(화) 오전 기준 약 12만 달러의 모금액이 모였다.
CPS와 고펀드미 페이지에 따르면 콜팩은 북부 시카고의 Dever 초등학교에 교사로 재직 중이다.
시카고 교사연합(CTU) 측은 즉시 고펀드미 페이지를 공유하며 콜팩과 그녀의 가족에 대한 모금을 통해 도움을 요청했다. CTU 대변인은 이 모금행사가 콜패의 가족에게 병원 입원비에 대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콜팩과 가족들의 부상 상태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병원 측은 이들이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러가지 대수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Dever 초등학교 학생들과 관계자들은 고펀드미 페이지를 통해 그녀와 가족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글을 남기고 있다.
콜팩과 가족들은 7월 4일 하이랜드 파크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에 피해를 입었다. 무장 괴한이 군중을 향해 무차별 발포해 최소 6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다.
총격 용의자에 대한 수색 작업이 몇 시간 동안 이루어졌으며, 이날 오후 1명의 용의자는 검거됐다.
위 기사는 "한인시카고" 웹페이지에서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kyocharoworld.com/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71808기사등록 2022-07-06 16: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