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서울산업진흥원은 지난 23일 본선에 올라온 서울소재 6개 대학 12개 팀과 함께 제4회 ‘캠퍼스CEO 캡스톤어워즈’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캠퍼스CEO 캡스톤어워즈’는 ‘캠퍼스CEO 육성 사업’을 통해 도출해온 우수 성과물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금번 캡스톤어워즈에 참여한 12개팀 모두 마지막 성과발표가 있기까지 최선을 다해 성과물 시연부터 프레젠테이션 발표까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였다.

종합대상은 중앙대학교 스위트에그팀, 최우수상은 한양대학교 위플랜트팀, 우수상은 중앙대학교 당신의쉐푸팀이 각각 수상하였으며, 이외에 특별상 3개팀과 장려상 6개팀도 선정되었다.

▲종합대상을 받은 중앙대학교 ‘스위트에그’ 팀의 100% 식물성 소재로 만든 계란은 식물성 원료를 기반으로 기존 계란과 다르게 AI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고, 동물복지, 환경오염을 개선할 수 있는 삶은형 계란 대체식품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양대학교 ‘위플랜트’ 팀은 산불로 훼손된 숲을 복원하는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씨앗 식재기구(트리스톤) 및 기업 ESG 솔루션서비스(WEPLANT)를 선보였다.

▲우수상인 중앙대학교 ’당신의쉐푸’ 팀은 외식업 운영 중 발생하는 잉여 식자재를 활용한 푸드리퍼브 오픈마켓 플랫폼(쉐푸메이트)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가상 반려동물과 현실의 나를 이어주는 3D 디스플레이의 ‘윈도우 얼라이브’, 아마추어 아티스트를 위한 메타버스 전시 플랫폼을 발표한 ‘MUTREE’, ▲아이들의 분리수면을 돕는 빛나는 애착인형 ‘쿠드무드’, ▲예술협업 활동을 돕는 딥러닝기반 플랫폼 서비스 ‘RUBATO’, ▲미세먼지 저감 시계 및 철가루 수거모빌의 ‘E모션’, ▲동물보호관리시스템과 연동된 반려견 전용 하네스의 ‘AnyMall’, ▲MBTI를 활용한 익명의 가상소통 커뮤니티의 ‘NP!’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성과물들이 선보였다.

또한 서울산업진흥원은 10년 동안 진행해온 캠퍼스CEO 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현 참여대학 6개 대학에 공로상(건국대, 동국대, 숙명여대, 중앙대, 한성대, 한양대)을 수여했으며, 우수사업단 시상에는 최다 사업참여 부문(건국대, 동국대, 중앙대, 한양대) 및 최다 창업인재육성 부문(한양대)에 감사를 전했다.

이번 캠퍼스CEO 캡스톤어워즈 행사는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붐업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자신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대외에 알릴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의미도 있지만 무엇보다 그동안 10년간 추진해온 캠퍼스CEO 사업을 마무리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이광열 서울산업진흥원 교육본부장은 행사 당일 수상팀과 대학기관들에게 상장과 상패를 전달하며 “2022년 하반기부터 시작하는 신규 대학사업인 ‘새싹 클래스 인 캠퍼스’ 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서울산업진흥원에서는 금번 제4회 캡스톤 어워즈를 마지막으로 ‘캠퍼스CEO’를 마무리 짓고, 2022년 2학기부터 ‘새싹(SeSAC)클래스 인 캠퍼스’ 사업을 통해 대학 내 SW/DT 인재양성을 새롭게 시작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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