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서울시는 도심 속 전통가옥을 만나볼 수 있는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28일까지 이색 피서 프로그램인 ‘남산골 바캉스’를 시작한다.
‘남산골 바캉스’는 전통가옥 안에서 옛 선조들의 방법으로 더위를 피하는 프로그램으로, 점차 회복되는 일상과 시작되는 더위 속 시민들에게 색다른 휴식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지난해, 팬데믹 상황 속 안전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옥인동 윤씨(尹氏)가옥’ 사랑채를 소규모 인원에게 제공한 ‘남산골 바캉스’ 프로그램은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예매 초반부터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올해 ‘남산골 바캉스’는 더욱 진일보(進一步)한다. 남산골한옥마을의 손에 꼽히는 경관을 볼 수 있는 ‘사랑채’뿐만 아니라 ‘옥인동 윤씨가옥’의 나머지 공간 모두를 온전히 나와, 우리만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된다.
더불어 전통음식 연구가(정금미 전통음식연구원 원장)가 직접 만든 다과와 그에 어울리는 음료로 차려낸 ‘1인 1소반 다과상’이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7월 15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금~일요일 진행된다. 체험비용은 1인당 12,000원으로 24개월 미만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회차당 최대 4인까지 소규모 그룹으로 이용 가능하다.
예매는 6월 29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 예약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남산골한옥마을 한옥마을운영팀 (02-2261-0517)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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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71174기사등록 2022-06-27 10: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