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CHIC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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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85마일의 강풍을 동반한 강력한 토네이도가 현지시간 6월 13일(월) 오후 시카고 일대를 강타했다.
토네이도는 엘진 지역에서 미시간 호수를 향해 움직이며 심한 비와 바람으로 나무와 송전선이 파괴되며 주택가 피해가 발생했다.
전력공급업체 ComEd에 따르면 월요일 밤 기준 4만4천 세대 이상의 주택에 전력이 끊겼다.
쿡 카운티와 케인 카운티 전역에 토네이도 경보가 내려지며 위험한 기상 상황이 발생하자 약 1시간 가까이 대피령이 내려졌다.
시카고 전역의 수 많은 주택이 파손되었으며, 일부 주택은 거주가 불가능한 상황에 놓였다.
브룩필드 동물원은 성명을 통해 “월요일 토네이도로 인한 피해로 화요일 개장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은 쓰러진 나무로 파손을 입기도 했다.
혹독했던 토네이도는 약 1시간 만에 지나갔지만, 이후 시카고 지역에 극심한 열기와 습기가 유입되고 있다.
화요일 시카고 지역은 오후 8시까지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국립기상청은 화요일 최고 기온이 98도에 달할 예정이며, 체감온도는 105~110도에 달할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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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70550기사등록 2022-06-15 16:5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