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서울디지털재단이 2022년 신규직원으로 로봇 캐릭터 ‘월디’를 임용해 화제를 끌고 있다.
서울디지털재단은 26일 서울스마트시티센터에서 ‘신규직원 임용식’을 열고 ‘월디’를 기획인사팀 직원으로 임용했다.
‘월디’는 이날부터 본격 업무에 착수하여 재단을 대표해 시민들과의 소통에 나서게 된다.
서울디지털재단 상징 캐릭터인 ‘월디’는, 넥스트 디지털 생태계를 리딩하자는 재단의 포부를 담아 탄생했다. 1997년 금성에서 태어나 재단 설립 연도인 2016년에 서울로 소환됐으며, 2022년 입사지원서를 제출한 뒤 합격했다.
이날 ‘월디’는 소감발표를 통해 “트렌드를 앞서가는 서울디지털재단에서 일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며, “앞으로 디지털 신기술 정보를 빠르게 파악함과 동시에 큰 귀로 시민들의 이야기도 잘 듣고 반영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임용식에 이어 서울시 ‘해치’ 캐릭터와 콜라보 이벤트도 진행됐다. 최근 MZ세대의 인기를 끈 헤이마마와 싸이 ThatThat 댄스배틀, 월디 굿즈 배포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해당 이벤트 영상은 6월 초 서울디지털재단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은 “친근한 매력으로 재단이 시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월디’ 캐릭터를 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캐릭터와 함께 재단 사업에 대해 쉽고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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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69623기사등록 2022-05-28 14:4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