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영화 ‘이공삼칠’이 12호실 감방 동기로 출연하는 배우 황석정과 전소민의 특별한 케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공삼칠’은 열아홉 소녀에게 일어난 믿기 힘든 현실과 다시 일어 설 희망을 주고 싶은 감방 동기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
‘만능 재주꾼’ 황석정은 ‘이공삼칠’에서 말 한마디 한마디가 무식하지만 마음은 따뜻한 전직 포주이자 교도소의 핵인싸 ‘리라’ 역을, 예능과 드라마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전소민은 간통죄 폐지 하루 전 마지막 간통죄로 감옥행 신세가 된 ‘장미’ 역을 맡아 특유의 재치 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이들은 절망에 빠진 주인공 ‘윤영’이 웃음과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용기를 주며 극에 활력을 더한다. 특히, 주인공 소녀 ‘윤영’ 역의 홍예지는 프로듀스48 출신으로 데뷔와 동시에 첫 주연을 맡아 두 배우와 훈훈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매 작품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배우 김지영이 청각장애를 가진 ‘윤영’의 ‘엄마’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여기에 12호실 ‘방장 어르신’ 역의 김미화와 독서를 사랑하며 원칙을 중요시하는 ‘모범수’ 역의 신은정, 화 많은 트러블메이커 ‘사랑’ 역의 윤미경까지 등장해 개성 넘치고 에피소드가 가득한 감방 12호실을 완성했다.
한편, 교도소라는 절망적인 현실에서 만난 특별한 만남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가는 여성들의 연대와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는 모홍진 감독의 신작 ‘이공삼칠’은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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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69005기사등록 2022-05-18 09:4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