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시가 ‘시민정원작가 디딤돌 프로젝트(구 72시간 프로젝트)’의 참여팀을 오는 6월 2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일반 시민이 도심 내 자투리 공간을 아름다운 여가 공간으로 재창조할 수 있도록 전문가 멘토링을 통한 자문과 정원 세미나 개최 등 지원을 통해 누구나 정원 전문가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모 접수는 6월 2일부터 6월 3일까지 2일간이며,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도심 내 자투리 공간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재창조시키고 싶은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올해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대상지는 현장조사 등을 통해 선정된 도심 내 자투리 공간 5개소로, 참여팀은 그중 1개소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72시간 내 자투리 공간을 모두의 정원으로!’라는 주제로 응모서류를 작성하고 온라인 제출 하면 된다.
최종 참여팀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5개 팀이 선정되며, 5개 참여팀은 8월 18일 9시부터 8월 26일 18시까지 72시간 동안 직접 자투리 공간을 바꾸는 작업을 실행한다.
작품조성 후 계획안과 시공성이 우수한 참여팀을 선발하여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시민정원작가 디딤돌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소외된 도심 속 공간을 정원으로 조성하여 서울을 정원이 가득한 도시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라며, “아울러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직접 도심 내 자투리 공간을 변화시킴으로써 나도 정원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보람을 얻으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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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68959기사등록 2022-05-17 09:5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