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 ‘브로커’가 영화 속 등장하는 각양각색의 케미스트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
‘브로커’를 통해 12년 만에 재회한 송강호와 강동원은 베이비 박스의 아기를 중심으로 한 특별한 거래를 계획하는 브로커 ‘상현’과 ‘동수’로 한층 깊어진 파트너십을 완성했다.
예상치 못하게 흘러가는 여정 속 서로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는 ‘상현’과 ‘동수’의 모습은 특유의 따스한 시너지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베이비 박스에 아기를 두고 간 이유도, 돌아온 이유도 알 수 없는 엄마 ‘소영’(이지은)은 냉랭했던 첫 만남부터 뜻밖의 동행까지 ‘상현’, ‘동수’와 티격태격 케미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시간을 거듭할수록 차츰 변화해가는 모습으로 특별한 여운을 더할 것이다.
예비 관객들의 눈길을 끄는 ‘브로커’ 속 두 번째 케미는 브로커들의 여정을 집요하게 뒤쫓는 형사 ‘수진’(배두나)과 ‘수진’을 믿고 따르는 후배 ‘이형사’(이주영)다.
배두나와 이주영은 오래 이어온 수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매일 같이 이어지는 잠복근무도 마다하지 않는 ‘수진’과 ‘이형사’로 분해 완벽한 호흡으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브로커들의 여정을 추적하는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을 유지하는 한편, 경쾌함이 묻어나는 티키타카로 한층 다채로운 영화적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특히, 배두나와 이주영은 실제로도 서로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을 만큼 스크린 안팎에서 더없이 자연스러운 호흡을 보여줘 이들이 펼칠 연기 시너지에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베이비 박스를 둘러싼 특별한 여정의 출발점이 되는 아기 ‘우성’부터 ‘동수’와 남다른 케미를 보여주는 아이 ‘해진’까지 브로커와 아역 배우들의 다채로운 시너지는 ‘브로커’만의 또 다른 관람 포인트다.
다양한 세대에 걸친 배우들이 서로를 보듬으며 여정을 이어가는 모습은 친구와 보호자를 오가는 특별한 관계성을 엿보게 하며 새로운 극적 재미를 더한다. 뿐만 아니라, 이들이 여정을 통해 다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은 온기 넘치는 케미로 관객들로 하여금 훈훈한 미소를 짓게 한다.
이처럼 세대를 아우르는 풍성한 케미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브로커’는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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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68931기사등록 2022-05-17 09:2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