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탁 목사의 ‘기독교 신앙칼럼’]
오래 참음 '4편'
글/ 양의탁 목사
그랜드 래피즈 고백교회(Go Back Church) 담임목사
미국 Assemblies of God (A/G) 한국총회 소속 목사
바울 자신이 사도로서 마땅히 주어진 권리를 누리면서 유유자적해 보이는 것이 혹여 교인들이나 전도대상자들의 눈에 안 좋게 보여 그들이 복음을 받아들이고 믿음생활을 하는데 방해가 될까봐서 포기했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의 인생을 보면 한마디로 오래 참았던 인생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크리스찬으로서 이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은 역시 오래 참는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크리스찬 뿐만 아니라 세상 사람들도, 이단들도, 우상 숭배자들도 오래 참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지 못하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소유하는데 성공하지 못합니다.
하물며 예수님을 믿는 크리스찬이 하고 싶은대로 다 하며 살거나 또는 뜻에 안 맞다고, 기분이 안 좋아서 등등의 이유로, 복음에 방해가 되는 언행을 행사하거나 바람직하지 못한 인생을 살게 된다면 이것은 너무도 불행한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주님께서 가장 슬퍼하게 되실 것입니다.
전도서 7장 8절에서 9절은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일의 끝이 시작보다 낫고 참는 마음이 교만한 마음보다 나으니
급한 마음으로 노를 발하지 말라 노는 우매한 자들의 품에 머무름이니라”
참지 못하고 급하여 노를 발하는 것을 어리석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성품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다음 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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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68879기사등록 2022-05-15 14: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