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특별시와 농촌진흥청이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개최하는 ‘제6회 대한민국 애완곤충경진대회’가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총 3일간 세텍(SETEC)에서 진행된다.
‘애완곤충경진’은 총 9분야 18종목으로 진행된다. 애완용으로 많이 키우는 장수풍뎅이 등의 곤충 무게와 개체특징을 측정하는 ▴우량곤충 ▴멋쟁이곤충 ▴귀요미곤충 경진을 비롯하여 ▴곤충 퀴즈대회 ▴곤충표본․디오라마 제작왕 ▴곤충과학왕 ▴신규 애완곤충 발굴 ▴학습곤충 활용 우수사례 등 분야별 최고의 곤충을 뽑아 54점의 상장이 시상된다.
행사 주제인 ‘작은 곤충이 주는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관람자를 위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오감만족 사계절 곤충을 주제로 구성된 주제관에서는 배추흰나비, 왕사슴벌레, 섬풀무치 등 33종의 살아있는 애완곤충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행사기간 중 우리나라에서는 수입이 금지되어 살아있는 곤충으로 보기 힘든 전세계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를 표본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국내 곤충 전문 연구기관과 곤충 숍 전시부스가 다양하게 운영되어, 현장을 방문하는 누구나 견학과 체험 참여가 가능하다.
조상태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로 6번째 개최하는 경진대회는 ‘작은 곤충이 주는 큰 행복’을 주제로 곤충을 통해 시민들이 힐링을 얻으며 관련한 곤충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시관과 참여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곤충을 사랑하는 많은 국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dt2018@daum.net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68815기사등록 2022-05-13 10: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