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국민의힘이 윤석열 정부 들어 첫 추경안 처리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12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날 당정이 마련한 윤석열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370만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손실 여부와 상관없이 '600만원+α(플러스알파)'의 손실보전금 일괄 지급안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주당을 향해 추경안 처리를 보다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게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번 추경안은 대선 당시 국민에 약속했듯 소상공인, 자영업자 누구에게나 600만원을 지원한다는 것”이라며, “손실보상 보정율도 90%에서 100%로 확대하는 등 온전한 손실보상과 실질적인 민생 지원에 방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내일 13일 정부 추경안이 국회 제출 되는대로 관련 일정 수순을 밟아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다음주 5월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첫 국회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19∼20일 국회 예산결산특위 종합정책질의 겸 부별심사를 거쳐 상임위별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추경안 처리는 5월 임시국회 회기 종료 직전인 26∼27일께 본회의에 상정, 의결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whitescarf@hanmail.net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68757기사등록 2022-05-12 14: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