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며 정신적, 육체적 건강회복을 돕는 치유농업사 육성을 위해 2급 치유농업사 양성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2021년부터 강동구에 치유농업 산업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치유농업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디지털농업기술을 활용한 ‘미래농업형 치유농장’, 옥상 등 자투리 공간 등에 적용 가능한 ‘시설형 치유농장’, 기존 시설물을 활용해 경작지·텃밭농장 등에 조성 가능한 '농장형 치유농장'을 조성했다.
복지관, 자활센터 등 시설형 치유농장 5개소, 주말농장 등 농장형 3개소에 치유농장을 조성하고 치유농업사가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2급 치유농업사 양성교육’에 대한 세부 내용은 5월 17일까지 센터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5월 10일부터 5월 17일까지 서울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접수받아, 5월 20일에 무작위 추첨으로 총 40명을 선발한다.
신청자격 등 모집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2급 치유농업사 교육은 6월 2일부터 7월 29일까지 매주 2회(목,금요일) 이론․실습 및 견학으로 진행한다. 총 142시간의 교육과정 중 80% 이상 이수 후 수료시험에서 기준 점수를 획득한 교육생에 한해 수료증이 수여된다.
2급 치유농업사 자격을 취득하려면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에서 운영하는 교육을 이수한 후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치유농업사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치유농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치유농장을 조성하여 서울시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치유농업 서비스를 제공해 치유농업 발전과 정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치유농업사 양성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02-6959-935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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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68638기사등록 2022-05-10 09:4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