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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코로나19 실업자·휴폐업 소상공인...일자리 지원 - 코로나 피해업종지원 뉴딜일자리+취업취약계층 안심일자리 6,600명 모집
  • 기사등록 2022-05-02 08: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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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서울시가 민생경제를 회복시키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사회안전망 분야에서 활동할 ‘일자리’를 만들고 총 6,6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각각의 일자리는 코로나19로 인한 실업자, 휴업, 폐업 소상공인에게는 재기의 발판이 되고, 구직 중인 청년에게는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인턴십 기회가 된다.


먼저, 서울형 뉴딜일자리는 소상공인, 도심제조업, 문화․예술․관광, 1인가구, 돌봄․가족 등 사회적 보호와 활성화가 시급한 총 62개 분야에서 568명의 일자리를 모집한다. 골목상권을 살릴 로컬브랜드 상권 매니저, 디지털 패션융합형 인재, 1인 가구를 위한 복지사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코로나19 피해업종 지원형 뉴딜일자리 사업 참여대상은 청년층이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으로 고용시장 악화가 장기화된 만큼, 청년실업 해소와 피해업종의 내실있는 지원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청년층을 사업 현장에 투입한다.


참여자는 단순 업무보조 수준이 아닌 취업 연계가 가능한 현장에서 근무하며, 최대 23개월간 서울형 생활임금(시급 10,770원)과 공휴일 유급휴가를 보장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궁극적으로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 근무 경험을 취․창업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2개 전문기관에서 분야별 전문직무, 취창업 교육을 받게 되며, 뉴딜일자리 활동기간 이후에도 구인-구직 매칭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각종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비용도 연간 15만원까지 지원한다.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5월 2일부터 서울일자리포털과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사업별 자격요건, 업무 내용, 근로조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사업에 따라 온라인, 방문, 우편, 이메일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일자리포털, 서울일자리센터(02-1588-9142), 120 다산콜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코로나19로 인한 실업자와 휴·폐업 소상공인 등 취업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서울시민 안심일자리’ 사업도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총 6,032명 규모로 진행된다.


서울시민 안심일자리 중 서울시가 직접 선발해 운영하는 분야는 크게 5가지로, ▴폐업재기 디딤돌 81개 사업(262명) ▴ 생활방역·안전 60개 사업(255명) ▴ 디지털 전환 7개 사업(109명) ▴ 그린환경 45개 사업 (357명) ▴공공서비스 64개 사업(133명) 등 총 257개 사업에 1,116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코로나19로 폐업한 소상공인의 재기 지원을 목적으로 행정업무, 손실보상 현장접수 등을 담당하는 ‘한계 소상공인 재기지원’. 스마트폰 앱으로 길 찾기, 키오스크 이용 등 어르신들의 일상 속 디지털 기기 사용 고충을 해결하는 ‘찾아가는 디지털 안내사’, 1회용 컵 사용금지 현장 모니터링 등 자원순환 문화 정착을 안착시키는 ‘제로웨이스트 서울 프로젝트’ 등이 있다.


주요 시정 사업의 보조 일자리를 신규로 발굴하고,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필수 인력을 보강하는 방식으로 공공일자리 사업의 생산성을 강화한다. 취업 취업계층을 지원하면서도 단순 생계지원형의 복지성 일자리나 타 지자체 공공근로 사업과의 차별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서울시민 안심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이고 실업자, 코로나19로 인한 휴·폐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한 사람, 행정기관 등에서 인정한 노숙인 등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임금은 1일 6시간 근무 기준 일 55,000원, 월 평균 약 159만원 수준이다.


‘서울시민 안심일자리’ 접수는 5월 2일부터 5월 20일까지 14일간 진행되며, 5월 2일부터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원하는 분야에 신청하면 된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단순히 세금을 투입하는 방식의 일자리가 아닌 취업 취약계층의 재기를 지원하고, 절실하게 구직현장을 찾는 청년의 일경험을 쌓을 수 있는 현장을 발굴했다”며, “이번 일자리가 서울의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면서도 민생경제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코로나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도약의 현장, 재기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oah919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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