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서울시립과학관은 과학의 달을 맞아 ‘배리어프리’, ‘기후위기 대응’ 등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배리어프리’ 관련 주제로 4월 20일 온라인 가상공간(게더타운)에서 운영하는 문화행사 ‘누구나 마을’은 시민들에게 ‘모두를 위한 과학기술’이란 가치 아래 가상공간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디지털 격차해소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배리어프리’란? 장벽을 뜻하는 배리어(Barrier)와 자유로움을 뜻하는 프리(Free)가 합쳐진 단어로 고령자나 장애인들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이다.
장애인 및 소외계층을 위한 과학기술 활용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 인식개선 프로젝트 ‘누구나 마을’은 접근성 인식개선을 위한 전문가 강연 ‘누구나 듣는 강연’, 배리어프리 영상 상영회 ‘누구나 보는 영화’, 가상공간 구축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누구나 즐거운 마을’을 방문 등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립과학관은 노원환경재단이 진행하는 인기 방송인 타일러 라쉬의 ‘기후 위기, 내 삶의 위기, 내 사람의 위기’ 강연에 협업한다.
4월 19일 1시에 노원구청에서 열리는 타일러 라쉬의 강연은 노원환경재단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사전예약하거나, 서울시립과학관 인스타그램을 통한 SNS 이벤트를 통해서도 참여기회를 얻을 수 있다.
서울시립과학관은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홍보하는 체험형 이벤트 부스를 강연장 앞에서 열 예정이다.
서울시립과학관 과학문화행사는 ‘모두를 위한 과학기술’과 ‘기후위기 대응’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서울시립과학관 홈페이지나 SNS 계정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정규 서울시립과학관장은 "과학의 날과 지구의 날을 맞아 누구나 편안한 삶을 위해 과학기술이 나아가야 할 길을 생각해보는 접근성 인식 개선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시민들이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통해 포용적 사회문화를 만들고 기후위기 대응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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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67253기사등록 2022-04-12 09:3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