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캘빈클라인 Calvin Klein과 팔라스 Palace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CK1 Palace를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CK의 기본 로고에 팔라스의 아이코닉한 트라이퍼그를 결합한 커스텀 로고가 특징이다. 캘빈클라인의 데님, 티, 플리스, 언더에워 등 시그니처 아이템들에 팔라스의 장난기 넘치고 그래픽적인 미학을 더해 완성됐다.

또한 두 브랜드는 팔라스의 콜라보 파트너인 반스와 손잡고 클래식 어센틱 스케이트 스니커즈 전체에 반복되는 커스텀 전용 로고를 넣은 한정판 캘번스를 제작했다.

콜라보레이션의 중심에는 최초로 시도된 클래식 CK One 향수의 리믹스 버전이 포함되어 있다.한 세대를 풍미했던 세계 최초의 유니섹스 향수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이 담긴 팔라스의 감성이 반영된 모습을 볼 수 있다.

팔라스의 설립자 레프 탄주는 “캘빈클라인과 손잡고 우리의 첫 향수를 출시하게 된 건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팔라스의 방식으로 모든 것을 바꾸어 놓은 제품인 CK One의 새 버전을 만들 수 있게 되는 것은 꿈꾸어 오던 일이었습니다”

캘빈클라인의GCM(Global Chief Merchant, 글로벌시장 최고 판매책임자)제이콥 조던은 “첫 번째 대화부터 서로의 브랜드 비전과 DNA에 대해 자연스럽게 통했고 서로에 대한 감사와 이해가 있었습니다”, “외부 사람들이 우리 브랜드와 그 역사를 어떻게 해석하는지를 보는 것은 저에게 정말 흥미진진하고 많은 영감을 주는 일이었습니다. 팔라스와 협업을 함으로써 우리가 표현하고 싶었던 스토리들이 아주 자연스럽게 펼쳐졌고 우리는 이 작업을 아주 즐겁게 할 수 있었습니다. 나는 우리가 함께 만들어낸 제품과 이번 캠페인에 담긴 에너지를 사람들이 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라고 말했다.

캠페인에는 문화 아이콘인 윌럼대포, 조앤콜린스 여사, 팻샵보이즈, 팔라스스케이트패밀리, 로라레온, 에드와아보아, 프레셔스 리, 래퍼언노운T 등을 포함한 진정한 글로벌 캐스트들이 등장한다.

레프 탄주는 “나는 90년대 초 아이코닉한 캘빈클라인 캠페인의 단순함과 모든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은 미래지향적인 패션 묘사를 동경하며 자랐습니다”, “이는 시각적으로 대단히 인상 깊었어요. 캐스팅, 에너지, 모든 것이 정말 타의 추종을 불허했지요. 캘빈 팀과의 첫 번째 통화부터 나는 우리가 많은 것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유기적으로 성장해 나갔고 나는 우리가 함께 이루어낸 모든 것이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컬렉션은 4월 9일 calvinklein.com에서 만나볼 수 있다.

allen9191@naver.com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