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고수의 땅따먹기 브리핑]

강남은 지고↓ 여의도가 뜬다↑?

글/ 정진관 (정 고수)

2022년 3월 9일(수) 앞으로 5년 국정을 이끌어갈 대통령이 당선되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몸 담고 있던 “국민의 힘”은 과연 부동산 관련 어떠한 이야기를 했으며, 어떠한 큰 계획을 품고 있는지 알아본다면 향후 국내 5년간 부동산 흐름에서 큰 脈은 집고 갈 수 있을 것 같고, 이에 따라 나의 자산의 배분도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할지 그려볼 수 있을 것 같다.

국민의힘 시도 공약집

▲ <자료출처 : 국민의힘 홈페이지 시도 공약집>

먼저 서울, 경기, 부산 등 총 17개 지자체마다 “새로운 대한민국” 이라는 이름으로 핵심 테마와 향후 5년간 계획을 자세히 기록해 두었다.

그중에서도 여의도라는 지역을 주목해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첫째 이유! 대한민국 심장 서울 그 중심이 강남에서 여의도로 움직이고 있으며 그 속도가 심상치 않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내수시장 보다 수출시장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음에 틀림없다.

과거 1970년대~2000년대까지는 일본과 미국시장이 우리나라 주요 수출입국으로서 경부라인이 개발되었다고 하면, 이제는 대한민국을 기준으로 주요 수출입국이 중국 등 서쪽에 상당히 많이 위치해 있음을 알 수 있다.

아울러 그곳을 중심으로 오늘날 철도축이 개발되고 있으며, 무역거래량도 부산항에서 평택항으로 물량이 크게 넘어가고 있음도 검토되는 부분이다.

이러한 이유로 대한민국 개발의 축 그 끝을 여의도와 용산을 목적지로 두고 있는 것은 아닌가? 검토가 되는 이유이다.

▲ <자료출처 : 무역협회 홈페이지>

더불어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가장 부동산을 잘한다고 평가받고 있는 현대와 신세계 두 그룹이 모두 여의도를 주목하고 있고, 이미 현대는 “더현대”라는 백화점을 입점하였고, 신세계는 IFC몰을 4조 이상 되는 자금으로 인수를 준비 중이며, 이수 후 스타필드 입점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 뿐일까? 尹당선인 또한 서울 전 지역 중 한 지역을 집중 개발하겠다고 발표한 지역 또한 “여의도” 이며, 국내 미래 먹거리 산업인 “금융허브특구, 스타트업 메카 서울” 등 각종 세제 해택과 더불어 개발을 하겠다는 내용을 내포하고 있다.

이에 청와대 이전 또한 용산으로 검토되고 있음도 이의 한 부분이지 않을까? 하는 추측 또한 해본다.

이와 같이 많은 교통편의 집중과 중앙정부의 큰 계획을 보면 여의도는 현재 비좁다.

그렇다면 여의도 내에 가장 많은 면적을 품고 있는 곳은 어디인지 살펴보고 그곳이 혹 이동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향후 대한민국 중심의 수도 서울의 지도는 완전히 바뀔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그 정답은 바로 국회의사당 부지이다.

국회의사당은 현재 상업지로 구성되어있으며, 면적이 33만 3,750㎡, 약 10만 평이 조금 넘으며 2,200평 축구장을 기준으로 하면 46개의 면적이라는 실로 엄청난 면적의 상업지가 서울 중심에 생긴다.

그 가치는 공시지가로만 5조 4,000억원이며 실거래가를 적용해 본다면 15~30조는 넉넉히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 (사진: 데일리투데이 사진부 DB )

국회의사당 이전한다면 과연 어느 곳을 이동을 예상하며, 그 움직임은 어떤가?

바로 제2의 서울 “세종특별자치시”이며, 오늘날 그곳을 중심으로 청와대 제2집무실, 국회의사당 이전 관련 여러 가지 움직임이 구체적으로 그려지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봐야할 부분임에 틀림없다.

옛날 여의도는 잉화도, 나의도 등으로 불렸으며 이는 넓은 섬 이라는 뜻으로 해석한다.

대한민국 부동산 중심은 단연 서울이며, 서울 중에서도 강남이었다고 한다면 여의도로의 움직임이 심상치가 않으며, 그 축에 “신안산선”이라는 명품노선이 2025년을 목표로 열심히 공사 중이라고 한다면 아직 우리에게도 자산증식에 아직 충분한 기회가 있는 것은 아닌가?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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