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권과 유럽 등 서방국가들이 현지시간 2월 26일 기준으로 러시아 은행들에 대한 스위프트(SWIFT) 배제를 발표했다.
당일 미국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영국, 캐나다는 공동 성명을 통해 "전쟁을 선택하고 우크라이나 주권을 공격하고 있는 러시아를 규탄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해당 국가들은 "러시아의 전쟁 행위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이어진 국제법에 대한 근본적 공격"이라며, “러시아를 국제 금융으로부터 고립시키기로 결정했다며 조치들이 조만간 시행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번 스위프트 배제조치로 러시아의 일부 은행이 결제망에서 전면 배제되고, 러시아 중앙은행의 국제 보유고 접근 역시 제한된다.
스위프트(SWIFT)는 국제은행간통신협회로, 여기에서 퇴출되면 러시아는 수출 대금을 받지 못하게 돼 가장 강력한 경제 제재 수단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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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64645기사등록 2022-02-27 13:4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