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사태가 격화되는 와중에 국제유가가 1배럴당 100달러(한화 약 1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 상승이 치솟으면서, 이에 영향을 받은 국내 소비자 물가 또한 상승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한국은행은 27일 기준으로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인 생산자물가도 유가 급등의 영향으로 올해 들어 상승 전환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우리나라는 원유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유가 상승은 생산비 상승, 기업 수익성 저하 등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올해 1월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뛰면서 공산품을 중심으로 생산자물가도 올랐다”고 이 같이 설명했다.
한편, 2월 27일 기준으로 국내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1리터(ℓ)당 1천 739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 1월부터 약 6주 연속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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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64644기사등록 2022-02-27 11:5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