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10여 년 넘게 돈독한 우정을 나누고 있는 에드 시런(Ed Sheeran)과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가 새로운 듀엣곡 ‘The Joker And The Queen’을 발매했다. ‘Everything Has Changed’(2012), ‘End Game’ (2017) 그리고 ‘Run (Taylor’s Version)’(2021)을 잇는 네 번째 공식 콜라보레이션이다.
에드 시런은 전 세계를 강타한 앨범 [=]에 수록된 ‘The Joker And The Queen’ 오리지널 버전을 쓸 당시, 테일러 스위프트를 이 트랙에 게스트 보컬로 염두에 둔 뒤 그녀를 초빙했다. 에드 시런, 테일러 스위프트, 조니 맥데이드(Johnny McDaid), 프레드 깁슨 (Fred Gibson), 샘 로만(Sam Roman)이 작사했으며, 에드 시런, 조니 맥데이드, 프레드(FRED), 로만스(ROMANS)가 프로듀싱으로 참여한 이 트랙은 잔잔한 보컬, 섬세한 피아노 선율 그리고 에드 시런의 형 매튜 시런(Matthew Sheeran)의 현악 편곡으로 반짝인다.
음원 발매와 동시에 공개된 공식 뮤직비디오는 에밀 나바(Emil Nava)가 감독했으며 에드 시런과 테일러 스위프트의 2012년도 합작 ‘Everything Has Changed’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배우들을 다시 찾아볼 수 있다. 그들의 10년 후의 모습을 담은 이 뮤직비디오는 이제 18살이 된 주인공 에이바(Ava)와 잭(Jack)이 대학으로 새로운 모험을 떠나며 성인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2021년 10월 앨범 [=] 발매 이후 전 세계 차트를 장악하고 있는 에드 시런은 작년 한 해 동안 앨범의 수록곡인 ‘Bad Habits’, ‘Shivers’, 그리고 엘튼 존(Elton John)과 함께한 크리스마스 싱글 ‘Merry Christmas’로 영국 차트 1위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지난 9일 진행된 2022 브릿 어워즈(BRIT Awards)에서 ‘Songwriter of the Year(올해의 작곡가)’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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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63735기사등록 2022-02-11 18:3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