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양천구가 서울시교육청, 서울시와 함께 관내 국·공·사립초등학교 입학생에게 입학준비금 20만 원을 지원한다.
구는 지난해부터 관내 중·고등학교(특수, 각종학교 포함)에 입학하는 학생에게 부모 소득과 관계없이 입학준비금 3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에게도 입학준비금을 지급해 교육의 공공성 강화 및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자 한다.
초등학교 입학준비금은 1인당 20만 원으로, 각 학교에서 학부모의 신청을 받아 제로페이 모바일 포인트로 지급한다.
올해 양천구 관내 국·공·사립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3,200여 명으로 추계되며, 서울시 교육청에서 40%, 서울시에서 30%, 양천구가 30%씩 재원을 부담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올해부터는 입학준비금 지원대상이 초등학생까지 확대되는 만큼 입학을 준비하는 부모님들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경감되길 바란다”면서 “입학준비금 지원 사업이 차질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지속해서 협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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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63119기사등록 2022-01-28 09: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