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아이들의 미디어 창의력을 키워주고 부모들이 함께 육아할 수 있는 동작구 맘스하트카페 상도2동점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문을 연 상도2동점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이용 인원을 정원(20명)의 30%로 제한했음에도 이달 21일까지 1,802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관내 맘스하트카페(9곳) 이용자 수는 총 1만 2630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맘스하트카페는 아이들의 놀이와 부모 간 자조모임을 통해 공동육아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으로, 각 지점은 블록·역할 놀이(상도4동)와 미디어 놀이(상도2동) 등 콘셉트에 맞춰 놀이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상도2동점에서는 ▲3D스케치 ▲스토리월 ▲미디어 대형 미끄럼틀 ▲미디어 게임 등 미디어를 활용한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 2017년 흑석동 맘스하트카페 운영을 시작으로 현재 총 9곳을 운영 중이며, 올해 흑석동(2호점)과 상도3동에 추가 개원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1타임(10:00~11:30) ▲2타임(13:30~15:00) ▲3타임(16:00~17:30)이다. 이용료는 1인당 1000~2000원, 보호자는 무료다.
단, 사회적거리두기 단계 및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이용 인원과 운영 시간은 지점별로 달라질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시 거주 취학 전 영유아라면 서울동작구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 접속·로그인한 후 전달 15일과 30일에 예약하면 된다.
김지현 보육여성과장은 “맘스하트카페는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정책으로 아이와 부모, 보육교직원 모두가 행복해하는 동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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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63086기사등록 2022-01-27 15:2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