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영등포구가 관내 발달장애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2년 특수체육교실’ 참여자를 오는 2월 3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영등포구장애인체육회에서 운영하는 체육교실은 발달장애인 학생들의 신체활동을 도와 체력을 증진시키고, 건강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수체육교실은 오는 2월부터 10월까지 9개월간 각 반별 주 1회 2시간씩 영등포구제1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되며, 참여 학생들은 생활체육지도자의 커리큘럼에 맞춰 맞춤형 체육 지도를 받게 된다.
이번 체육교실에서 다뤄지는 운동 종목은 ▲슐런(나무토막을 손으로 관문에 밀어 넣는 네덜란드 전통 스포츠) ▲보치아(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하여 승패를 겨루는 경기) ▲스포츠스태킹(컵을 쌓고 내리면서 기록을 측정하는 스포츠) ▲다트 ▲닌텐도위(Wii) 스포츠 등이다.
신청 대상은 영등포구 관내 발달장애 아동 및 청소년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오는 2월 3일까지 영등포구장애인체육회(02-832-3139)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운동량이 감소한 장애 아동․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신체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영등포구장애인체육회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신체적·정신적 한계를 넘어 구민 누구나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구에서도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good1985@empas.com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63080기사등록 2022-01-27 14:5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