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서울 은평구가 설 명절을 맞아 250억 규모의 은평사랑상품권을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발행한다.
은평사랑상품권 구매 시 10% 할인과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상품권은 1만 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70만 원, 보유 한도는 계좌 등록 시 200만까지다.
특히, 올해부터는 현금뿐만 아니라 신한카드로도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사용처는 기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신한카드 가맹점 일부까지 확대된다.
구매를 지원하는 앱은 판매대행사 변경으로 기존 앱 대신 새로운 앱을 설치해야 한다.
현재 지원하고 있는 앱은 ‘서울Pay+’, ‘티머니페이’, ‘신한 쏠’, ‘머니트리’ 등 총 4개로 향후 확대될 예정이다.
기존에 구매를 지원하던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등 앱에서는 올해 발행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없다. 보유한 상품권은 오는 2월 28일까지 기존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후에는 신규 앱에서 기존 상품권을 사용을 지원한다.
기존 상품권 환불방법과 이관 등 자세한 내용은 향후 홈페이지, 결제 앱, 알림톡 등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설을 맞아 올해 처음 발행하는 은평사랑상품권이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소상공인과 주민 가계 살림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시기에 모두 힘을 모아 이겨낼 수 있도록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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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62698기사등록 2022-01-21 00:4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