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21일 기관의 새로운 혁신과 도약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새로운 비전 선포식을 통해 재단은 혁신적인 변화를 추진한다.
우선, 정책전문 기관으로서 미래의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미션‧비전 체계를 재정립해 시민 공감대를 높인다. ‘경쟁력 있는 양성평등도시 서울 실현’이라는 미션과 ‘시민이 인정하는 여성가족 정책 리딩 허브’라는 재단의 새로운 비전을 대내외에 선포한다.
두 번째로 재단은 그간의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2022년, 핵심 브랜드 사업 ‘성장형 여성 창업’과 ‘플러스 알파 돌봄’에 주력한다.
스페이스 살림은 2020년 12월 시범운영 개시, 2021년 12월 공식 개관해 1년 여의 시범운영기간 중 총 124개사 창업기업 발굴했으며, 기업은 매출액 167억원, 고용 452명, 투자유치 307억원의 성과를 냈다.
이외에도 재단은 청년세대를 중심으로 양성평등 가치를 확산하는데 주력한다.
비전 선포식은 21일 10시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 봄에서 개최하며, 시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한편,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새로운 미션, 비전 맞추기 시민참여 이벤트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의 NEW 비전은?’을 21일까지 진행한다.
정연정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20년 간 재단은 서울형 보육 공공성 강화, 성인지‧성별영향관련 제도의 민관확대, 스페이스 살림 개관을 통한 여성 창업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시 정책사업들을 기획‧집행하는데 주력해왔다”며, “여기에서 더 나아가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히 변화하는 서울시 여성·가족 정책환경에 대비할 수 있도록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세우고, 조직 혁신을 하는 등 시민에게 인정받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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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62673기사등록 2022-01-20 09:4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