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시리즈 누적 발행 부수 6천만 부를 돌파하며 2021 일본 만화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초대형 코믹북 ‘주술회전’의 첫 극장판 ‘극장판 주술회전 0’가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주술회전’은 인간의 부정적인 감정에서 생기는 저주와 이를 주술로 없애는 주술사와의 싸움을 그린 학원 판타지.

지난 2018년 3월 슈에이샤 ‘주간 소년점프’를 통해 연재를 시작해 현재 18권까지 출간된 ‘주술회전’은 시리즈 누계 6천만 부 판매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코믹북이다.

지난 2020년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고, 국내에서도 애니플러스와 왓챠를 통해 방영되며 더욱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극장판 주술회전 0’는 ‘주술회전’ 이야기의 시작을 알리는 프리퀄이자 입문자부터 찐팬까지 ‘주술회전’ 시리즈의 가이드가 되어줄 첫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다.

백귀야행으로 주술고전을 위기에 빠트릴 강력한 주저사 ‘게토 스구루’에 맞선 주술사 ‘옷코츠 유타’의 다크 액션 판타지 블록버스터로, TV 애니메이션에서는 언급만 되었던 ‘옷코츠 유타’와 ‘주술회전’ 속 단 4명뿐인 특급 주술사 중 3인이 모두 등장해 풍성한 스토리와 함께 화려한 액션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 12월 24일 일본에서 첫 공개된 ‘극장판 주술회전 0’는 개봉 첫 주에 190만 관객을 동원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4일 누적 관객수 431만 명을 돌파, 흥행 수입 58억엔(약 600억원)을 기록하는 등 2021년 일본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국내에서도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021년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는 ‘극장판 주술회전 0’는 오는 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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