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고수의 땅따먹기 브리핑]

' 하늘을 날아다니는 자동차 잘 진행되고 있을까? 그리고 노선도는 어떻게 될까? '

글/ 정진관 (정 고수)

우리나라 부동산과 교통의 총괄 책임을 지고있는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9. 12. 31(화) 처음으로 “미래항공의 글로벌 선도국가 국민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겠습니다 – 제3차 항공정책 기본계획 확정고시[2020~2024]”라는 주제의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 (자료: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과 )

이후 “2020. 5. 7(목) 세계를 선도하기 위한 20개 국토․인프라․교통 기술 (20-Wonder) 개발 착수”라는 제목의 보도자료에 이어 “2020. 6. 4(목) 2025년, 교통체증 없는 ‘도심 하늘길’ 열린다” 라는 주제와 “차량 1시간 거리 → 20분 만에 주파하는 교통혁명 본격화라”는 부제의 보도자료가 발표되었다.이날은 기간별, 단계별, 추진계획에 대한 자세한 계획과 일정을 설명하였고, 가장 중요한 “하늘 노선도”를 발표하였다.

단계 구분으로는 설비 구축→(1단계, ’22∼‘23) 개활지 등 도심외곽→ (2단계, ’24) 공항지역 연계 및 도심지역 포함으로 구분하였으며, 노선도는 크게 3단계로 도입단계에서는 안전성 확보를 위해 김포공항에서 한강변을 따라 택배이동 테스트를 시작으로, 이후 인천-시흥-안양-강남-청량리 등 도심을 활주하는 것으로 계획을 품고 있다.

[수도권 지역 실증 노선]

▲ (자료: 국토교통부)

이후 2020. 6. 24(수) UAM Team Korea 발족식을 국립항공박물관에서 가졌고, 2020. 12. 29(화) “도심항공교통(UAM) 기술·안전성 드높일 청사진 나온다”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열었으며, 이 날은 UAM 관련 산+학+관이 모두 참석하는 엄청난 자리로 총괄부처(국토교통부), 간사(항공우주연구원, 항공안전기술원), 업계(현대자동차, 한화시스템, 대한항공, SKT, DMI(두산)), 학계(서울대, KAIST, 건국대, 인하대, 한국항공대, 한서대), 중앙부처(국방부, 기재부, 과기부, 산업부, 중기부, 기상청), 지자체(서울, 인천, 경기, 부산, 광주, 대전, 대구, 제주), 공공기관 (한국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 교통안전공단, 토지주택공사, 국토정보공사, 교통연, 전파통신연, 건기연, 한전)등이 참석하였다.

이어서 2021. 3. 31(수) “UAM 2025년에 상용화, 2035년에는 대구까지 간다. 한국형 도심항공 기술로드맵 확정“을 발표하였고, 드디어 21. 8. 26(수) ”환승인프라 2배 확충･･･3분 이내 환승･환승거리 1/2 단축 제3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21~`25) 확정“을 발표하였다.

제3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UAM Vertiport

▲ (자료: 국토교통부)

이는 앞으로 20년 후 대한민국 교통체계를 완전히 개편시킬 발표로서, 지상 + 지중 + 지하공간의 모든 교통편을 한곳으로 모아서 다시 배분하는 계획으로 앞으로 이곳은 반경 3km~5km이내 최고 좋은 교통편을 자랑하며, 가장 높은 건물과 좋은 시설이 대거 밀집될 것이며, 지역내에서 가장 사람이 모일 곳으로 그 결과 지역내 가장 높은 임대료 가격과 주택가격을 자랑하는 곳으로 탈바꿈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서 진지고 깊이 생각해 봐야 할 부분은 앞으로 인구는 100% 줄어들 것이고, 100% 주택 수는 늘어나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수요 vs 공급 공식을 고려해 볼 때 언젠가는 끝없이 올라갈 것 만 같던 부동산 가격이 역전되는 순간이 올 것이고, 그렇게 되면 부동산가격이 폭락하는 날이 올지도 모르나, 적어도 이곳은 부동산 가격폭락에도 탄탄히 버티며, 가격이 폭등 한다면 그 어느 곳 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폭등 하게 될 곳을 친절히 안내한것인지도 모르겠다.

그 중심에 오늘의 하늘 교통편 UAM도 함께 포함 되어있으며, 앞으로 우리 눈앞에 10년~20년 후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멋진 모습을 자랑하게 될 것이다.

▲ (자료: 국토교통부)

이렇게 공상과학영화에서만 보던 모습을 위해 정부는 열심히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실제 기술을 개발하고 연구할 기업은 어떠한 계획과 움직임을 보일까?

대표기업으로 단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그룹 현대자동차가 UAM산업 그 중심에 있며, 이번 사업을 위해 미국 항공우주국 NASA에서 1989~2019년까지 워싱턴본부 항공연구총괄본부 본부장까지 역임한 심재원 박사를 영입하였다.

현대자동차그룹 UAM사장 신재원은 1959년생으로 연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 후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와 버지니아공대에서 각각 기계공학 석·박사를 받았다.

신 사장은 1989년부터 올해까지 NASA에서 30년간 항공 관련 연구개발에 매진했다. 그는 2008년 동양인 최초로 NASA 항공연구 총괄본부 본부장으로 승진해 항공연구·기술개발 관련 최고 위치까지 올랐으며, 현대자동차는 이 분야에서 최고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인재를 영입했다는 점을 비춰볼 때 얼마나 중요하고,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 엿볼 수 있다.

이처럼 정해진 미래, 그리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오늘날 볼 수 없는 신 교통편은 시간만 지마면 분명 만들어질 것이며, 교통의 대혁명으로 불러올 부동산 부의 양극화 또한 대단할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오늘날 불안한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에서 무엇을 준비하고 계획해야 할까? 정답은 가능한 빨리 자산을 불려 수도권 32개소, 비수도권 15개소 반경 1km 이내로 들어가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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