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강동구는 지난 30일 천호아우름센터(구천면로 297-5) 1층에 자리한 천호보건지소가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모두의 기대 속에 개소식을 치른 ‘천호아우름센터’는 구민들의 복지를 향상시키고 건강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보건·복지·문화 복합시설이다.
‘천호아우름센터’의 핵심 공간으로 기능하게 될 천호보건지소는 지역 주민을 위한 양질의 보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이를 위해 시설 내 ▲만 2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만성질환 예방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관리센터’ ▲장애가 있는 주민의 건강상태와 관리능력을 개선하는 ‘재활보건센터’ ▲심리상담, 정신건강평가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을 조성했다.
천호보건지소에서 제공하는 검진과 상담 비용은 모두 무료이며, 방역 지침을 준수해 사전 예약제로 대상자를 모집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보건소 사업을 보건지소에서 수행해 지역 주민부터 소외 계층까지 부족했던 보건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12월 한 달간 시범 운영을 통해 해당 지역 주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서비스와 주 사용자들의 특성을 반영해 지역 맞춤형 시설로 거듭날 예정“이라며 ”천호보건지소와 함께 코로나를 이겨내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주민 분들의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보건소 천호보건지소(02-3425-794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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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59756기사등록 2021-12-09 06:5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