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서울 중구는 동대문 겨울 패션 홍보 이벤트 '동대문을 팔아라'를 통해 동대문 상인의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는 데 나섰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벤트는 ▲동대문 도매 제품을 SNS에 홍보하는 'SNS 대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라이브방송 대전'으로 나뉘어 지난 11월 15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됐다.
동대문 바이어라운지에서 열린 이벤트에는 총 25개의 도매 업체가 참여했으며, 참여 업체의 제품 150개 스타일이 쇼룸에 전시됐다. 동대문 바이어라운지는 중구에서 운영하는 다목적 패션 커뮤니티 공간으로 동대문 도매상인과 국내외 바이어의 연계를 돕고 라이브커머스 제작을 위한 장비와 공간 대여, 제품 촬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구는 행사에 참여했던 업체 제품 120개 스타일의 포트폴리오 제작을 지원했다. 전문 외국인 모델을 섭외해 제품 촬영을 마쳤으며, 현재 포트폴리오를 제작 중에 있다. 또한, 촬영한 제품 사진을 일본 커머스 플랫폼과 네이버 스토어 등에 게시해 판로 확대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서양호 구청장은 "SNS와 라이브 방송을 이용한 이벤트로 동대문 상인들이 변화되는 유통 환경에 빠르게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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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59754기사등록 2021-12-09 06:06:47